동의대 56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 축포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동의대가 동향의 라이벌 부산대를 격파하고 2년 연속 전국대학 우승컵을 높이 들었다.
올해로 3번째 만난 동의대와 부산대는 전반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서로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렸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알기 때문이다.
경기의 승부는 후반부터 시작되었다.
제 3쿼터 중반에 동의대는 쿼터백 강준혁으로부터 리시버 김상진에 이어지는 65야드 터치다운 패스와 이어 트라이 킥도 성공 시키며 7:0으로 리드를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부산대도 발빠른 QB 박보성의 러시로 동의대의 측면을 집요하게 공격하며 골라인 10야드까지 몰고 들어간 후에 기분 좋은 터치다운을 터뜨리고 트라이도 2점을 성공 시키며 8:7로 역전을 시켰다.
남은 시간이 경기 종료 약 5분여 정도

동의대와 부산대의 접전(2009년 자료사진)

그러나 동의대의 반격도 매서웠다.
먼저 동의대의 킥리턴이 좋았다.
터치다운을 허용 한 후 동의대는 킥오프 리턴으로 부산대 골라인 25야드 앞까지 단숨에 진격한 것이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다시 리시버 김봉재가 QB 강준혁으로부터 10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 낸 것이다.
이후 동의대는 부산대 박보성의 러시를 육탄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동의대는 지난 2011년 목동구장에서 연장전에서 부산대에 20:21로 패배했던 쓰라림을 설욕한 것이다.

대회 MVP는 동의대 QB 강준혁이 우수선수상에는 부산대 박보성과 동의대 이동현이, 지도자상에는 동의대 코치 김태훈이 수여받았다.

다음 경기/김치볼
2015년 12월 6일(일) 14:00시/서울대구장
동의대: 서울 골든이글즈

결승전 스코어 보드 2015년 11월 21일(토) 14:00시 포천 대진대구장
	1Q	2Q	3Q	4Q	계	비고
부산대	0	0	0	8	8
동의대	0	0	7	7	14

보도: TD News 항상 빠르고 정확한 미식축구 뉴스 www.t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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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K Park

부산대와 동의대의 접전(2009년 자료사진)